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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뛰어넘을 AI 가속기 마하1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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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4년을 맞이하며 설정한 핵심 경영 키워드는 바로 '반도체 사업의 회복'과 '인공지능(AI) 경쟁력의 강화'입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의 악화로 큰 적자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은 "2~3년 내에 반도체 세계 1위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하1' - 메모리 병목 현상 해결의 열쇠
이러한 포부의 첫걸음으로 삼성전자는 '마하1'이라 명명된 AI 가속기의 개발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추론 작업에 특화된 혁신적인 가속기입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인 경계현은 "마하1에 대한 기술 검증을 마쳤으며, 연말경에 실물 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메모리와 GPU 사이의 혁신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학습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칩 없이도 GPU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마하1'을 통해 메모리와 GPU 사이의 연산 병목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HBM 대비 LP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추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반도체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과 R&D 투자
경 사장은 삼성전자가 V낸드, 로직 핀펫(FinFET),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등 초일류 기술을 통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기흥 R&D 단지에 20조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AI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디바이스 혁신
또한 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확장현실(XR) 등 삼성의 다양한 제품군에 AI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안전과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
삼성전자는 초연결 AI 시대를 맞이하여 가장 안전하고 가치 있는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합니다. 대표 보안 솔루션인 '녹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이 그 핵심입니다. '녹스 매트릭스'를 통해 삼성 기기를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보안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2024년은 분명히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반도체 사업의 회복과 AI 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삼성의 여정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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