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제작 뮤직비디오, OpenAI의 Sora 모델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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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개발한 AI 모델 Sora를 이용해 제작된 세계 최초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작가/감독 Paul Trillo는 OpenAI로부터 초기 Sora 모델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은 소수 사용자 중 한 명으로, 인디 밴드 Washed Out의 새 싱글 "The Hardest Part"의 뮤직비디오를 Sora로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Sora는 최대 60초 길이의 사실적이고 고해상도, 부드러운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OpenAI가 지난 2월 기술 커뮤니티에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OpenAI는 Sora의 위험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 소수의 시각 아티스트와 영화 제작자에게만 초기 액세스를 허용했다.
4분 길이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장면들을 빠른 연속 줌 기법으로 이어 붙인 작품으로, Sora 모델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가 예술 분야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Trillo 감독은 "Sora를 통해 제작된 첫 번째 공식 뮤직비디오"라며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비디오 분야에서 AI 기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이 열리고 있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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